순천향대 4학년 손서진 씨.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제61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서 회계학과 손서진 씨(4학년)가 최종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손 씨는 합격 소감에서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와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고, 그것이 합격의 영광으로 이어졌다”라며 “2019년 입학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의 한결같은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손 씨는 특히 “회계원리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자신감 있고 패기 넘치게 열강하시던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험에 대한 합격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 씨는 ‘꾸준함’을 꼽았다. “공인회계사와 같은 고시 공부는 과도한 열정이 오히려 자신을 무리하게 만들어 일찍 포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하루하루 주어진 목표를 실천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며, 아침 운동을 통해 수험생활을 버틸 체력을 꾸준히 길렀다
릴게임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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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계학연구 동아리 ‘스카스’의 ‘출석 스터디’에 성실히 참여하며 다진 규칙적인 습관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공부법 노하우에 대해서는 ‘나무를 먼저 보고 숲을 만드는 방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경제,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등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들을 한 번에 이해하려 하기보다, 여러 번 반복해 눈에 익히며 개념과 문제를 체화했고, 이것들이 모여 전체적인 틀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할 때는 가장 큰 방해 요인인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다니며 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동아리 활동 역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학과 회계연구 동아리 ‘스카스’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질의응답을 나누었던 경험이 생소한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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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향해서도 “시험을 단기간 내에 끝내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1년 더 준비하자’는 식의 안일한 생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험생활 동안 가장 경계했던 말이 ‘수험생활도 다 경험이다’라는 말이었다”라며 “이 기간을 단순한 경험으로 남기지 않겠다는 간절함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류성용 지도교수는 “학과 교수로서 학생을 지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평소 회계학과 고시실 ‘회계랑세무랑’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가운데, 학과 교수진들은 학과에 개설된 교과목을 충실히 이수하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사설학원 강의 수강등에 대한 욕구도 있었으나, 학과의 교과과정을 통해 기초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교수진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면서 “손서진 학생도 교수들의 지도를 잘 따랐고 동료 학우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았던 것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됐다”고 평가했다.
끝내겠다는 각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