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업계에서 '속도조절론'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인공지능(AI)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맨해튼에서 열린 비공개 민주당 모금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에 AI 대응을 주요 정치 의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이 제공한 발언록 일부에 따르면 그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에게 "하원의장이 될 경우 민주당이 공개적인 논의를 위한 틀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AI 개발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가속주의자'도, AI 파국을 초래할 것으로 보는 '비관론자'도 아니라고 밝히며 "우리가 제대로 관리한다면 분명 이로운 기술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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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AI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낮춰 말하는 상황에서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AI를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의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28년 대선에서도 AI를 "핵심 의제"로 삼고 안전과 경제적 영향에 대응할 "매우 명확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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